휴일 맞아 젊은 주부와 애기랑 연인이랑 수백명 나들이 ‘북적’
[경남우리신문]중국 코로나로 경남 창녕지역 경제 침체는 물론, 어린자녀를 둔 젊은 주부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맘카페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가자는 취지로 ‘프리마켓’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창녕지역 젊은 엄마들 5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녕맘즈’ 카페(매니저 김혜연. 38세)는 지난 17일, 창녕읍 명덕못 일원에서 수제공방 운영업체 및 지역업체 27개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우포단길 프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 창녕맘즈카페가 연 '제1회 우포단길 프리마켓'에 많은 젊은 주부들과 애기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참여한 마켓에는 ▲마카롱, 떡뽁이등 수제 먹거리 ▲의류 ▲공방서 만든 악세사리 ▲어린이용품 및 생활용품 등 실 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선보였다.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빨갛게 상기된 환한 얼굴로 명덕못 인근에 숨겨 둔 보물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금1돈이 걸린 자물쇠 비밀번호 4자리를 맞추기 행사장에는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수개월간의 사실상의 연금 생활을 해오던 회원들과 군민들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그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품과 헌옷가지등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쾌척한 회원들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친환경적으로 손수 만든 마카롱과 간식거리는 집에 오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 다시 행사장을 찾았다”는 참여후기를 올렸다.
조혜원 부매니저(내가본인테리어)는 “코로나로 침체된 회원 업체들의 제품을 널리 홍보 및 판해와 젊은 맘들과 애기들의 기를 팍팍 불어넣어 주기 위해 수개월간 준비를 해 오늘 진행했다”면서 “많은 군민들의 성원으로 조성된 수익금은 올해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리마켓에는 500여명의 회원들과 군민들이 다녀 갔으며, 수익금은 대략 2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창녕맘즈’측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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