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신문]경남 합천군이 지난해 7월, 한국남동발전(주)와 맺은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 일대 ‘LNG화력발전소 건립’ MOU는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 합천군이(주)남동발전과 LNG화력발전소 건립 MOU를 체결한 청덕면 삼학리와 불과 3Km 떨어진 이방면 위성지도. 이 MOU는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합천군 임채영 미래전략과장은 23일 오후 3시경,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20일, 창녕군 이방면 이장협의회 관계자분들과 만나 ‘청덕면 삼학리 일대 LNG화력발전 건립 추진은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한 것은 사실”이라며 “남동발전과 MOU를 체결한 이후,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만약 건립이 가시화될 것 같았으면 창녕군에도 협조문을 보내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남동발전과 MOU를 체결한 것은 당초 남부발전등 여러군데 플랜을 만들어 하는 과정에서 남동발전은 왜 홀대하느냐는 지적이 나와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창녕군이방면임재준 이장협의회장은 “합천군에서 임 과장외 한 분이 오셔서 합천 청덕 삼학리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하길래 문서로 확약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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