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모략음해 낙선운동 소지 엄중한 책임 물을 것
일부 기자들, "국힘 후보 무서워 기사 제대로 쓰겠나?" 빈축
[경남우리신문]조해진 의원의 지역구인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후보들이 지난 18일 오후 경남희망연대와 밀양·의령·함안·창녕 유권자 모임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대부분 하위사실이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난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희망연대 등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대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보도자료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을 모략, 음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다. 불법적인 낙선 운동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배후에서 범법행위을 사주한 사람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확인 없이 보도하는 행위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유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앞서 경남희망연대와 가칭) 밀양·의령·함안·창녕 유권자 모임은 18일 오후 2시 밀양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진 의원이 지역구 공천과정에서 '밀실공천,' '공천뇌물'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지난해 11월께 창녕당협 관계자와 조 의원 동생이 A모씨등에게 '조해진 후원회' 결성을 지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25일께는 조 의원 부인이 창녕지역 여성단체 회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후원회 계좌에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나 가족들의 후원금을 돌려줬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희망연대와 가칭) 밀양·의령·함안·창녕 유권자 모임은 누가 무슨 이유로 후원금을 입금했다가 돌려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정치자금법이나 선거법 위반은 없었는지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해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부영 후보측이 보낸 국힘후보자들 입장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국힘 후보들 무서워 기사 제대로 쓰겠냐?"며 빈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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