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미국 상원이 지난 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심판을 합헌으로 판단, 진행하기로 했다고 에포크타임즈가 10일 보도했다. 에포크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투표를 실시해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인이므로 탄핵심판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변호인 측 주장을 기각했다. 다음은 에포크타임즈 보도 내용이다. 상원 표결 전, 하원 탄핵소추위원들(검사 역할)과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4시간에 걸쳐 탄핵심판이 합헌이냐 아니냐를 놓고 각각 찬반 주장을 펼쳤다. 양측의 주장을 들은 100명의 상원의원(배심원 격)은 탄핵심판의 합헌성에 대해 찬반 투표를 했다. 그 결과 공화당 의원(총 50명) 44명이 “위헌”이라며 반대투표를 했지만, 탄핵심판 중단을 위해 필요한 과반에는 7표가 부족했다. 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