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국내 미기록종으로 열대, 아열대 조류 가칭 ‘적갈색따오기’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울주군 논에서 이틀을 머물다 간 것으로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울주군 회야강 인근 논에서 적갈색따오기가 먹이활동 하는 모습이 대구에서 조류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전경삼 씨의 카메라에 담겼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주군의 논과 주변 환경이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청정한 논 환경이 유지되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이동했다고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섬이라는 청정한 논 환경을 만들어 사육할 만큼 논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울주군 논 환경을 유지하면 앞으로 새들이 본격적으로 올 때 서식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새목 저어새과 적갈색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