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지금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변질돼 있다. 대통령의 인사권을 의회가 견제한다는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 본연의 취지는 오간 데 없고, 여야 정쟁의 장이 된 지 이미 오래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리서치는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 능력 검증은 공개로 하는'청문회 이원화'하자는 국회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제도 개선과관련해사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11월 23일 발표한'국회 인사청문회법 제도 개선'과 관련한 질문에 긍정 41.4% 대 부정 47.6%로 부정이 긍정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다소 높게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1.0%로 응답했다. 권역별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