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최근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다주택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국회의원‧국무위원‧지자체 단체장 및 지방의원과 고위공무원의 다주택 보유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똘똘한 한 채' 논란을 불러왔던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부터 '아들 증여'로 논란을 키웠던 박병석 국회의장과 현직 국회의원들의 높은 다주택자 비율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최근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현황을 보면 더불어 민주당은 43명이 다주택자였고, 미래통합당은 41명으로 숫자로는 민주당의원이 더 많지만 다주택자 비율은 민주당이 24.4%, 통합당이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