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야권은 물론 여권 안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2차 재난지원금의 애초 취지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선별 또는 맞춤형이었다. ▲ 통신비 2만원 지원, 민생경제 활성화에 6대4로 도움 안돼…긍정 35.3% vs 부정 61.0% 제공=미디어리서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통신비 2만원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은 9,300억원에 달한다. 7조8,000억원 규모인 4차 추경의 11.5%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4차 추경은 정부에 돈이 없어 전액 빚으로 조달해야 할 형편이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간담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되돌릴 수 없다며 재검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