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신문]지난 4월 전 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시된 의령군수 보궐선거에서 홍준표 의원의 지원을 전격 받고 홍 지사시절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홍 키즈'로 알려진 의령군 오태완 군수가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여기자 성추행 의혹에 휘말려 곤욕을 치러고 있다. 모 인터넷 뉴스 A 대표는 25일 오후 각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의령군수 오태완을 강제추행죄로 고소하니 엄벌에 처애주시기 바란다"는 요지의 고소장을 배포했다. ▲ 오태완 군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대표가 각 언론사에 보낸 고소장 메일. ©경남우리신문편집국 A 대표는 "지난 17일 의령읍 소재 중동식당에서 기자 6명, 군청 공무원 4과 함께 만찬을 하던 중, 오 군수가 술잔을 권하자 '저는 얼굴일 붉여져 술을 안 마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