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연일 뉴스와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늦은 시간에 그나마 한적한 춘천 커피 전문점 이디오피아벳(집)을 방문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을 출발한 취재팀은 폭염 속 뿌려지는 거센 장맛비를 뚫고 우리나라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이자 정통 이디오피아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춘천으로 향했다. 최종 목적지는 우리나라 원두커피의 발상지로 근 반세기 동안 정통 이디오피아 원두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이디오피아집(벳)으로 도로명 주소 또한 커피점 이름과 동일한 이디오피아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취재팀이 도착했을 당시는 커피를 마시기엔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방까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파로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