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공무원도 많은 데, 모범 보여야 할 고위직이...” [시사우리신문]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무려 18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고도, 해외유학 중인 두 자녀의 국내 대학 재학시 무이자 학자금 융자 혜택을 받았음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 보건위 간사. 사진)는 17일자 보도자료에서 “18억417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권 후보자가 형편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학자금을 융자해주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대여학자금을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장녀와 차녀는 지난해부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네덜란드 헤이그대학에서 육학중이며 지금까지 현지 생활비를 뺀 순수 학비 2,224만원을 부모로부터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권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