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성 관련 논란 속에 여당이 차지하고 있던 주요 지자체장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리면서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는 지난 2004년 재보선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선된다 해도 전임자의 남은 임기 1년 2개월 정도만 재임하게 되는데도 벌써부터 '대선 전초전'이란 말까지 나올 만큼 정치권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야권의 도전과 여당의 고민 속에 일각에선 잠재적인 출마 후보군까지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 재보선까지 당을 이끄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 위원장은 종종 '비교적 참신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라며 일단 중진 출신과는 거리를 두고 대신 초선의원 쪽으로 눈길을 준다는 식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