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기상청은 30일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는 3일 새벽 쯤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하면서 남해안과 경남, 강원 영동 쪽 특히 대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2일밤 부터 9호 태풍 마이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마이삭은 느린 속도로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은 북상하면서 점차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1일 오후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 9월 2일 오후에는 서귀포에서 200km 떨어진 해상까지 올라오고, 3일 새벽쯤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에는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