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으로서 조국과 추미애 전 법무장관으로부터 견제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다 사퇴하고 지난 6월 29일 정치에 입문해 ‘나홀로’ 외연을 넓혀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0일 오후 1시50분, 국민의힘 당사에서 권영세 대회협력단장등이 참석한 가운에 가진 조촐한 입당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에 입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짤막한 심경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초기 경선부터 정정당당하게 시작하는 게 도리이고 그렇게 해야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 입당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대회협력단장은 “얼마전 만남에서 윤 전 총장의 정치철학이 (국민의힘)같다고 했는 데, 같은 당에서 ..